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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선교지소식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러시아 원일선, 이미경 선교사님 선교지 소식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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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0회   작성일Date 22-07-05 11:27

    본문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37편 23-24

    기도의 동역자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지금 러시아와 관련하여 온 세상이 충격과 혼란속에 정치, 경제적으로 얽히고 있어 매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3년의 시간을 보내고 이제 잠잠해지려고 할 때 일어난 이 사태로 인해서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답답하여 잠에서 깰때마다 새로운 소식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세계 경제가 그런 것처럼 여기도 물가가 많이 올랐고, 르불화의 강세로 인해서 외국에서 지원을 받는 저희들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있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혀서 제 3국으로 돌아가는 길은 예전보다 5배 이상 비싼 항공료와 시간이 3일이나 걸리며, 모든 은행이 거래 중단으로 인해 현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말씀드린대로 변화교회(막심체필목사)는 부흥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교사 연합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3년 만에 다시 대면으로 개최하는데 역대적인 참석자로 인해서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올랐지만 참석하는 아이들에게 회비는 동결했고 나머지는 선교사님들이 십시일반으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2배 이상으로 참석하기 때문에 재정을 채우는 것이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상황속에서 영적으로 깨어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열심에 한편 감사하면서도 그동안 상황적으로 어려움에 있었으나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이 하신다는 말씀이 현실이 되어 우리의 노력과 열심보다 앞서가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새소망교회 최제냐 목사님 부부는 목회 11년 만에 처음으로 쌍트 빼체르 브르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참석과 휴가겸 3주간의 여정으로 떠나서 곧 돌아올 것입니다. 11년간 쉬지 않고 일하며 사역을 병행하면서 재 충전이 필요하였는데 이번에 귀한 기회가 생겨서 감사합니다.

    변화교회 막심 체필목사님은 여름만 되면 집에 들어올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사역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침례교 청소년 극동지역 대표를 맞고 있어 침례교회 극동지역 청소년 수련회를 총진행을 하며, 변화교회 자체 수련회(청소년, 부부, 온가족) 6월 초에 가졌고, 지난주에는 연해주 소외된 지역에 선교여행을 청년들과 함께하였으며 거기서 돌아오면 곧바로 수양관에서 한달 반 동안 기독교 라겔(수련회)을 도와 협력합니다. 또한 그동안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성전 증축에 대하여 모든 건축재료를 준비하고 날씨가 따뜻한 때에 공사를 하려고 7-8월에는 공사를 해서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갈릴리교회는 변함 없이 어린이 사역은 토요일에 있습니다. 조금씩이지만 점점 숫자가 늘어가고 있어서 감사할 뿐 입니다. 주일 장년 예배는 청년들과 변화교회 성도들과 몇분의 성인들이 모여 예배하고 있습니다.  전도가 어려운 상황에 오히려 아르쫌이(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다른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최근부터 미하일 할아버지와 그 손자 2명을 돕고 있습니다. 딸이 버린 두 손자와 아내마저 떠나버린 미하일 할아버지는 예전에 교회를 다녔는데 지금은 실망하고 좌절하면서 두 손자를 돌보는 것이 자신의 책임으로 생각하는 분입니다. 두달 전부터 두 손자가 어린이 예배를 나오고 있으며, 미하일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 집으로 직접 방문하면서 마음이 열리도록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마다 음식을 준비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버려진 아이들과 할아버지를 지키시고 다시 신앙이 회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내가 한국에서 왔다가 갔습니다. 신학교 학기 중에 있었지만 영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들어와야 했었는데 그 시간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많은 사역자들을 만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만나서 저와 교회에 큰 힘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아내가 신학교 공부와 사역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와서 꼭 필요한 곳에서 사역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공부하는 SBS(귀납적 성경공부) 구약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어성경 강의하는 것도 6월에 마쳤습니다. 여름기간 방학을 하고 다시 9월부터 신약과정 SBS를 시작하고, 어성경 강의도 구약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금도 협력해서 팀 티칭으로 하는 어성경 강의는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학교 졸업식이 6월 10일에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서 졸업생이 1명이 있었는데 처음 있는 일입니다. 감사하게도 내년에는 졸업할 학생들이 약 20명이 공부중에 있습니다. 러시아의 이런 상황에서도 부흥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과 이번에 많은 청소년들이 수련에 참석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에게 절망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열매가 되어 현지교회의 성장과 지속적인 사역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 기도제목 -

    1. 청소년 수련회가 주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참석인원이 많아서 장소가 협소하며 소수 인원은 잠잘 곳도 없습니다.
    2. 그 다음 주에 있는 어린이 전도협회에 주관하는 어린이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교회에서 협력하는 올가 니꼴라이브나가 연해주 어린이 전도협회 대표입니다.
    3. 변화교회의 중축이 7-8월 중에 잘 마무리 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공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춥지 않을 때 하려고 합니다.
    4. 갈릴리교회 예배당 수리중에 있습니다. 잘 마무리 되어 10월중에는 그곳에서 예배할수 있도록 전기용량 문제도 잘 해결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무엇보다 갈릴리 교회 성도들이 말씀으로 훈련받고 헌신할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6. 아내가 신학공부와 한국에서의 사역을 건강하게 잘 마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7. 딸 예림이가 한국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간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선교 후원이 필요하며, 건강을 위해서 특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8. 아들 예성이가 사업을 한다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세상에서 성공이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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