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주완산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 교육
  • 청년부 게시판
  • 교육

    청년부 게시판

    2023년 1월 8일 말씀요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회   작성일Date 23-01-13 09:22

    본문

    1. 말씀 제목: 1과 2의 콜라보
    2. 말씀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12절
    3. 말씀 요약
      숫자 1과 2는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특성에 맞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하지만 이 두 숫자를 합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히 수학적인 의미에서는 1+2=3이 되지만 여기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면 엄청난 효과를 가져 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 전도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1은 개인, 2는 공동체, 3은 연합에 의한 시너지 라고 의미를 부여하면 굉장한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바로 이러한 교회 공동체의 가치를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오늘 읽은 말씀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또 교회를 이룬 우리 공동체의 관계를 몸 그리고 몸의 지체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 된 우리지만 동시에 몸에 속한 여러 지체와 같이 각자의 모습이 다르다는 뜻이지요. 예수님 안에서 하나된 우리지만 우리는 각 지체로 살아갈 때, 각자의 창조 목적과 하나님이 주신 비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안에서 한 몸으로, 또 각 지체로 살아가면서 콜라보를 이루어 좋은 영향을 나타낼 수 있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부르심에 응답해서 발걸음을 떼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삶을 바쳐 예수님을 따라갔던 것처럼 말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예수님의 삶을 본받기 위해 힘쓰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삶 가운데 예수님께서 늘 곁에 계심을 기억하며 예배함으로, 기도함으로, 또 삶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예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우리 각자의 아름다운 모습대로 살아가면서도 한 몸으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이후 이들은 함께 거하며 삶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살아 왔습니다. 물론 제자들은 각자의 성격과 장단점이 명확했습니다. 때로는 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 안에서 점차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공동체보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삶을 설정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같이 하는 것보다는 혼자 하는게 편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첫 제자들 그리고 이후 교회로 모이는 모든 제자들을 예수님의 몸된 교회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그 안에 예수님의 충만함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각자가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았음을 기억함과 동시에 우리가 공동체로 부름받았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 다른 기쁨, 다른 은혜를 추구합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어색하고 불편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조금 어렵고 잘 모르겠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며 지체됨을 이루기로 결단한다면 세상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허락될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1과 2의 콜로보를 이루어 살아가는 여러분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