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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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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19] 하나님 나라와 영혼 구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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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6회   작성일Date 23-11-17 16:20

    본문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을 주님이 몸 된 교회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바로 그 교회를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대리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 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어떤 장소적 의미가 아니라 ‘다스림’, ‘통치’의 의미입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을 다스리면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을 다스리고 우리가 순종하면 우리의 가정안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다스리면 우리나라가 하나님 나라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실 때 악한 영이 떠나가고, 부정과 불의가 사라지고, 공의와 평화와 사랑이 가득한 나라가 됩니다.그런데 이와 같은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거기에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영혼 구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한 영혼 구원이 없는 하나님 나라는 구호나 선언에 그치거나 끝나거나 기독교 사회운동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구호와 선언으로 끝나지 않고 그것이 실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을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할 때 하나님 나라를 선언함으로 시작했지만 동시에 주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고 그들을 주님의 제자로 삼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선포가 실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영혼 구원을 통한 하나님 나라는 공동체를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 공동체를 칠십 명의 제자 공동체, 막달라 마리아와 세리 마태와 같은 이를 부르시고, 그들과 삶을 함께하는 식탁 공동체를 통해서 그들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분들 가운데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수첩에 기록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면서 그들을 목장이라는 공동체에 초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는 동안 믿는 성도는 믿음이 더 깊어지고, 믿지 않는 우리의 이웃은 목장을 통해서 주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나고, 주님을 믿음으로 존재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를 통해서 가정과 그가 머무는 삶의 현장에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거룩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구호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섬김과 기도를 통해서 한 영혼의 구원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이웃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날마다 기도하는 것, 그리고 초청하여 그들을 환대하고 섬기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 영혼 구원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경험하는 우리 모든 식구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