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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07-02] 몽골 단기 선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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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07회   작성일Date 23-06-30 16:26

    본문

    교회가 존재함으로 선교가 이루어지고, 선교가 이루어짐으로 교회가 탄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와 선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처음 교회, 초대교회는 교회는 곧 선교였습니다. 선교가 교회에서 행하는 수많은 것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모든 것이 다 선교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거침없이 진격해 나갔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그 당시 교회를 향하여 “천하를 어지럽히는 사람들”(행17:6)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선교가 아니라 선교는 교회가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로 전락된 후에, 교회는 타락하기 시작했고, 세상을 향하여 진격하던 ‘세상 안에 교회’에서, 세상(세상적 가치, 돈, 권력, 명예)이 교회 안에 들어온, ‘교회 안의 세상’의 모습을 가진 교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타락한 교회입니다. 이것은 성경 사도행전이 증거하고, 교회의 역사가 증거하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처음에 얼마나 좋았습니까? 날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고 떡을 떼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그들의 변화된 삶 때문에 날마다 구원받는 자의 수가 더해가고 사람들에게는 칭송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아주 중요한 한 가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선교 명령(행 1:8)이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예루살렘 교회는 계속해서 영적 힘을 잃고, 나중에는 가난한 교회, 핍절한 교회가 되어 나중에 세워진 이방 교회들로부터 원조받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고 말았습니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도 기독교가 박해받을 때는 교회는 선교였습니다. 예배, 섬김, 기도, 양육 등 모든 것이 선교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핍박의 시대가 끝나고 기독교가 공인된 후에는 선교가 사라졌고, 대신 타락이 왔습니다. 에밀 부르너는 “교회는 선교의 불이 활활 타오르므로 존재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23분이 밀알 심장재단과 함께 몽골에 단기 선교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 적으로 선교팀을 만들어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한 국가로 들어가서 심장병 치료를 받은 각 가정에 들어가 그 온 가족들을 만나고 섬기고,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너무나 귀한 일이고, 하나님이 기뻐할 일입니다. 이것은 특정한 몇 사람만의 선교가 아니라 우리 교회 이름으로 가는 공적 선교입니다. 23분 가운데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우리 교회의 미래요, 소중한 영적 보화입니다. 그들이 선교를 통해서 믿음이 커지고, 하나님으로 충만해서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일꾼이 될 것을 하나님은 기대할 것입니다.

    몽골 단기 선교는 23분 만의 선교가 아니라 우리 교회의 선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단기 선교를 위해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들이 은혜중에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만나는 분들에게 복음과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돌아오도록 우리는 간절히 기도함으로 선교에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