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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06-11] 자녀를 최고로 사랑하는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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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91회   작성일Date 23-06-09 08:30

    본문

    사람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성도님도 자녀와 손주들을 누구보다 사랑할 것입니다. 자녀를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고, 채워주려고 온갖 희생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와 손들이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바라고, 그 성공을 위해 부모는 온갖 희생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자녀와 후손들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를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잘되도록 하는 것, 즉 웰빙(well-being)하게 하려고 온갖 노력과 희생을 다 하고 있지만 지금의 문제는 웰빙이 문제가 아니라 생존(being)이 문제입니다.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 선진국의 사람이든, 후진국의 사람이든 다 생존의 위협에 직면에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들이 좀 더 잘살기(well-being) 위해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개발하고, 착취하고, 탈취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신음하고 고통받게 되었고, 그 결과 인간도 점점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인간이 웰빙하기 위해서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무분별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밀림을 파괴한 결과입니다.

    지구의 온도는 산업혁명 이후 1,1도가 상승했습니다. 자연이 1도 상승하는데 걸린 시간은 1,000년이었는데, 인간은 무려 100년 만에 1도를 상승시켰습니다. 그 결과 북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산호초가 사라지고, 캐나다를 상징하는 북극곰은 최상위의 멸종단계에 있는데 북극곰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매년 10,000종의 동식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온이 2도가 올라가면 바다 주변의 도시가 없어지고, 지구의 기온이 6도가 되면 우리 인간도 멸종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합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것은 삶의 질이 아니라 생존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UN을 비롯한 각국의 지도자와 과학자들은 2050년도까지 지구의 기온을 1, 5도로 해야만 지구촌의 사람들이 그나마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 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해야 한다고 선언했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탄소세를 신설했고, 기업들이 화석에너지 대신에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자녀들과 손주들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잘 보전하고 관리하여 원래 하나님이 목적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 자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 한 사람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름과 가스 대신에 전기를 사용하는 것, 자동차를 이용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 메탄의 주범인 육류를 줄이는 것, 일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는 것, 음식물을 분리하여 퇴비로 재사용하는 것 등등, 우리가 실천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문화가 되고, 실재가 되어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물려 줌으로 진정으로 자녀, 손들을 사랑하는 우리 성도 님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