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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1-29] 양자 물리학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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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58회   작성일Date 23-01-27 11:41

    본문

    얼마 전에 개봉된 영화 중에 양자 물리학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면 그 생각이 실재가 된다는 내용인 듯합니다. 양자 물리학이 발견되기까지, 세계는 고전 물리학이 지배하고 있었고, 그것은 거시 세계를 연구하는 물리학으로서 거시 세계가 확정되어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런 고전 물리학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인간의 의식과 생각의 능력과 가치를 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독일의 물리학자인 막스 플랑크(1858-1947)에 의해서 양자 역학이 세상에 대두 되게 되었습니다. 고전 물리학은 물체의 최소 단위를 원자로만 알았는데 그 원자보다 더 미세한 존재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원자핵과 그 주변에 있는 전자, 양성자, 중성자, 그런데 이것을 나누어 보니까 더 미시한 존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입자입니다. 그런데 그 입자는 파동을 통해서 생성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의 창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체의 가장 미시적 단계가 입자라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쾌재를 불렀습니다. ‘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은 물질이지, 신이 아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입자를 생성하는 파동은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가를 보았더니 의식과 정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헨리 스텝은 “우주의 근원은 의식이나 정신이고 물질세계는 이것이 표출된 양태나 구조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와이즈만 과학원의 실험에서 “세상의 근원은 정보와 의식의 가능성을 열었고 인간의 직관적 생각이 객관적 세계에까지 깊이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질의 근원이 의식과 정보라면 의식과 정보는 어디서 왔단 말인가? 우리 그리스도인은 충분히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창1:3) 이라고 확신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 양자역학에서 발견한 미시세계는 거시 세계와는 전혀 다른 확정의 원리가 아니라 불확정의 원리입니다. 확정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없던 입자가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진 것이 나타나고, 있던 것이 없고, 이런 것이 무엇에 의해서 그렇게 되는가? 의식과 정보입니다.

    목사로서 가끔 환자를 심방 하며 기도할 때,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때, 목양실에 찾아오는 아이들을 위해 축복 기도할 때, 과연 내 기도대로 이루어질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그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할 것이 믿어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에 근거할 것이지만 동시에 오늘날 밝혀진 양자 역학 때문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할 때 환자가 치유된 것을 봅니다. 자녀를 위해, 성도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기도하고 축복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