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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2-12-18] 녹색교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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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71회   작성일Date 22-12-15 16:48

    본문

    국제 사회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고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는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온도가 너무 상승했고, 지금 전 지구적으로 폭염, 폭우, 폭풍, 폭설등, 이상기후 현상이 너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나라의 목회자(98,8%)와 성도(97,7%)는 기후 환경이 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환경 계획(UNEP)과 그린피스(Greenpeace)는 2020년 조사했을 때 3명 중 2명이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해야 한다고 했던 것보다 더 높은 위기의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식의 고조에는 그만큼 탄소배출이 심해지고, 그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동식물의 변이가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탄소배출을 연 4%만 줄여도 탄소중립은 쉽게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연 15% 이상을 줄여야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를 구성하는 MZ세대(20-30대)와 3040세대들은 교회가 기후 공동체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고, 그런 교회가 되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답하는 교회가 되어 공공성과 공적 책임을 다하기를 갈망하면서 교회는 녹색교회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녹색교회는 예배, 교육, 봉사, 선교 등을 조직적 차원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생명을 위한 배려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교회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1) 물을 사용할 때, 낭비하지 말고, 집에서 누수를 확인하고 매월 소비량을 확인합니다.
    2) 에너지를 사용할 때는 나갈 때 조명을 끄고, 기기 사용 후 플러그를 뽑고, 과도한 에어컨 사용을 피합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전지판을 설치하여 매월 전력 소비량을 줄입니다.
    3) 폐기물을 처리할 때는 일회용 제품,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골판지, 봉투와 같은 쓰레기는 재활용하고 폐기물을 버리기 전에 재활용 방안을 찾고 가능한 곳으로 연결합니다.
    4) 종이를 사용할 때는 적게 사용하고, 재활용 용지를 즐겨 사용합니다.
    5) 운송 수단은 가능한 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걷습니다. 가능한 저 에너지 지동차, 수소나 전기차를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6) 음식은 신선한 음식을 먹고, 정크푸드를 피합니다. 남은 음식물은 버리기보다는 퇴비로 재활용하여 텃밭을 친환경적으로 일구는 데 사용합니다.

    물론 한 번에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노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교회는 창조주 하나님이 이 땅과 교회를 세우신 분으로 고백하는 녹색교회가 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 동시에 세상에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