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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2-11-20] 다시 시작하는 목장 모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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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87회   작성일Date 22-11-18 14:43

    본문

    그동안 코로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교회의 영적 동력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교회’라는 말은 ‘모임’(에클레시아)이라는 뜻입니다. 모임을 통해서 성령의 교통을 경험하고, 하나 될 때 교회는 영적인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영적인 힘이 약화 되었던 것입니다. 초대 교회는 두 개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주일에 온 성도가 성전에서 모이는 모임이고, 또 하나의 모임은 주중에 각 가정에서 모인 모임입니다. 주일에 성전에서 모일 때 그들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동안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였습니다. 주중에 각 가정에서 모일 때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떡을 떼고, 교제하며 기도하기에 힘씀으로 교회는 서로서로 영적으로 책임을 지는 소중한 영적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교회 밖 이웃 사람들에게 칭찬 듣게 하셨고, 날마다 구원받는 자의 수를 더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가 해야 할 너무나 소중한 이 두 가지 모임을 부분적으로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코로나 상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주일은 전면 대면 예배가 허용되어서 점점 회복되고 고, 목장 모임도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을 다시 시작할 때, 원칙대로 가정에서 목장 식구들이 식사를 나눈 후에 찬양을 드리고 삶을 나누고 감사를 고백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은 점진적으로, 유연하게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대면해서 모일 수 있으면 대면으로 모이시고, 아직도 대면 모임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온라인으로 모이시고, 또 다른 방법이 있으면 그런 방법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임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장 모임을 하지 않다가 막상 새롭게 하려 할 때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장 모임을 하고 나면 목장 모임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 때문에 기쁨이 될 것입니다.

    목장 모임이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되고, 기대되기 위해서는 목자 부부가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기를 권합니다.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감동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성령의 능력으로 섬김을 기쁨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목장 모임을 시작할 때 우리 교회는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