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주완산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 예배와말씀
  • 주일설교말씀
  • 목양칼럼
  • 예배와말씀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2-08-07] 올바른 성경읽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44회   작성일Date 22-08-05 09:06

    본문

    본격적인 휴가의 계절입니다. 이 기간에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신비함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집중해서 읽는 시간을 가진다면 영혼의 풍성함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두 가지 극단을 피해서 균형 있게 읽어야 합니다. 하나는 성령의 조명을 받지 않는 성경 읽기요, 또 하나는 반지성적 성경 읽기기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 원칙을 말씀하고 있는데 “인간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야 할 부분”과 “성령의 조명을 받는 것” 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벧전 1:10-11) ‘성령의 조명’과 ‘이해와 연구’ 라는 균형의 태도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때 우리의 신앙은 건강한 신앙이 되고, 그런 우리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바르게 성경읽기를 방해함으로 바른 신앙을 갖지 못하도록 방해해 온 사단의 두 가지 전술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 신학입니다.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 아니고 인간이라고 단정함으로 성경의 신적 기원을 거부한 것입니다. 이런 영향이 200년 동안 유럽 교회를 지배하는 동안 유럽 교회는 텅 비었고, 재기가 어렵게 된 것입니다.

    또 하나의 사단의 전술은 복음의 유사품인 번영신학입니다. 미국의 실용주의적 기독교에 영향을 받고, 한국의 샤머니즘의 영향을 받은 가짜 복음입니다. “예수 믿으면 복 받고, 부자 되고, 자녀들이 형통한 삶을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간다.” 는 가르침은 죄에 물든 인간 본성에 가장 달콤한 사단의 속삭임인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메시지입니다.(요5:39)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고, 모든 차별이 철폐되었고(갈3:28), 누구나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고, 평화와 정의의 나라(눅 4:18-20)가 임하였습니다. 이런 바른 성경의 관점으로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을 받으며 읽을 뿐 아니라 성경을 연구하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신앙이 나의 욕망을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신앙이 아니라 세상의 한 복판에서 하나님 나라의 대리자로서 가시적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