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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4-03-17] 기도함으로 고난 주간을 보냅시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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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9회   작성일Date 24-03-15 10:49

    본문

    3월 25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이 고난 주간입니다. 그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우리 주님의 고난과 죽음의 여정을 말씀으로 함께 걸으며, 동시에 기도함으로 참여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난 주간은 해마다 찾아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온 성도님이 새벽을 깨워 기도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망각의 약함이 있기에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동참하라고 해마다 기회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전 성도님은 자녀들과 함께, 목장 식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영적 대각성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우리 모든 성도님이 함께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 주님의 죽음과 부활이 지식과 관념으로만 아니라 그것이 우리 각 성도님에게 경험되고, 실재가 되고, 주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되고,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성도님이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영적 질서를 잘 순종합니다. 맡겨준 일에 충성합니다. 약한 자를 보면 긍휼한 마음으로 섬기려고 합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의 약점도 있습니다. 교회 밖의 환경을 보면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유일하게 남아 있는 초등학교의 학생이 몇십 명밖에 없습니다.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곳이 아니라 떠나가는 곳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교회 주변에는 아직도 점집이 많고, 사찰이 7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환경을 탓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 속에 우리를 주님의 몸 된 교회로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찾고 구하는 저와 우리 성도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 기도가 살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가 살아나면 성령님이 역사하고, 성령님이 역사하면 환경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우리 교회가 기도가 살아나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 성령님이 역사하는 완산교회가 되고, 환경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우리 성도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벽에 오실 때, 혼자만 오시려고 하기보다는 목자는 전 목원들 모닝콜을 해주시고, 부모는 자녀들을 동반해서 참여하셔서 남녀노소, 우리 교회의 모든 중직 자를 비롯하여 목자, 목녀, 교회학교 교사, 전 성도님이 옛날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 회개하고 기도하였던 것처럼 그런 고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