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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12-31] 기본에 충실한 새해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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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5회   작성일Date 23-12-31 14:47

    본문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새해가 되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로운 다짐과 결심을 하면서 출발합니다. 좋은 모습입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신앙의 성장은 계속 적인 결단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성도님이 새해를 맞으면서 신앙을 결단하며 시작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의 무엇을 결단해야 할까요? 저는 우리 성도님에게 신앙의 기본에 충실할 것을 결단하기를 권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전 세계의 교회들, 특히 한국 교회들과 성도님의 신앙이 다양화되었습니다. 특히 설문 조사에 의하면 ‘나는 그리스도인이지만 그러나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SBNR/ spirituality but not religious) 그러다 보니까 모이는 교회의 영적 동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모든 교회가 위기를 맞은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때 우리는 무엇을 결심하고 실천해야 할까요? 많은 것들, 다양한 것들, 특이한 것들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 좋겠습니다. 프로 운동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회복되는 사람이 있고, 영, 회복이 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회복된 사람의 특징은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서 기본에 충실했던 사람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앙의 기본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개인적인 신앙의 기본이 있고, 공동체적인 신앙의 기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앙의 기본은 기도와 말씀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이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새벽 기도의 자리, 새벽에 불가피하게 못 나오신 분들은 저녁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5장을 읽으면 일 년이면 일독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 통독과 함께 성경 묵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이라는 이 두 개의 기둥을 붙들고 나간다면 우리의 믿음의 근육은 더 강해지고 튼튼해질 것입니다.

    또 하나는 공동체적인 기본입니다. 그것은 공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일 낮 예배, 수요기도회, 저녁 예배, 그리고 주중에 드리는 목장 예배와 가정 목장 예배를 어떤 경우에도 양보하지 말고 우리 성도님이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우리의 신앙이 회복될 것입니다. 신앙이 회복되면 우리의 가정과 삶과 사업과 관계들이 회복될 것입니다.

    새해 우리 모두, 신앙의 기본에 충실한 성도님이 되어 믿음이 회복되고, 우리 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