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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12-17] 일인 일 사역을 해야 하는 이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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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49회   작성일Date 23-12-14 19:25

    본문

    성경 적인 교회는 교회를 이루고 있는 모든 성도가 한 분도 구경군이 없이 다 사역자인 교회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고, 언약하신 다음에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렇게 그들을 부르신 이유는 열방을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르심의 목적과 책임은 잊어버리고, 선택받았다는 선민의식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혀서 결국은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중단된 것은 아니었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나라와 족속을 구원해 주시고, 그들을 이제 새 언약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새 언약의 백성이 바로 교회요, 바로 그 교회를 하나님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똑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다.” (벧전2:8-9) 주님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있는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이 제사장입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레위 지파에 속한 특정한 사람만이 제사장이었습니다. 그 제사장만 하나님께 나아갔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런데 신약 시대를 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가 제사장입니다. 목사만이 제사장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의 다른 이름은 사역자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이 ‘나는 사역자다’라는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각 성도들에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은사와 재능을 다 주셨습니다. 은사가 없는 분은 한 분도 없습니다. 은사라는 말이 헬라어로 ‘카리스마’라고 하는데 이 말은 기쁨이라는 의미를 가진 ‘카라’ 라는 단어에서 왔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각 성도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 사역하면, 사역하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교회가 건강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성도님들, 반드시 한 분이 한 가지 사역을 꼭 정하여 실천하는 것입니다. 교회학교 교사가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목원들을 섬기는 목자, 목녀가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화요일마다 붕어빵을 구원서 섬기는데, 여기에 많은 성도님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찬양과 반주로 예배를 돕는 사역이 얼마나 필요한지 모릅니다. 교회학교마다 반주가 모자랍니다. 그런가 하면 교회 차량을 운행하는 것, 주차 봉사하는 것, 성도님을 잘 안내하는 것, 방송실을 돕는 것, 이주민 사역을 돕는 것, 국내, 해외 선교를 돕는 것, 교회의 화단과 정원을 가꾸는 것, 강단의 꽃꽂이 사역에 참여하는 것, 교회 재정을 관리하는 것, 농인부와 장애인을 돕고 섬기는 것, 교회와 목회를 위하여 중보기도 사역에 참여하는 것, 실버 목장 사역을 돕는 것, 교회 주방에 참여하는 것, 교회의 시설을 관리하는 것, 성도들의 경조에 참여하는 것, 등등 너무도 많습니다. 사역에 참여함으로 교회의 구경꾼이 아니라 주역이 되시고, 하늘의 상을 받는 주인공이 되시고,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가치감 때문에 행복을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