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주완산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 예배와말씀
  • 주일설교말씀
  • 목양칼럼
  • 예배와말씀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11-26] 우물파기 선교 현장 탐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4회   작성일Date 23-11-25 00:04

    본문

    12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동안 그동안 우리 교회와 기아 대책 전주 이사의 교회의 후원으로 우물을 판 그 현장을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기아 대책 이사장 목사님을 비롯한 4분의 목사님들과 함께 그 현장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그곳에서 우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우물 공동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 현장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서 영적인 교제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위로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이 안내하는 몇 군데 선교지를 탐방하며 기도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교회가 가장 생명력이 있을 때는 교회가 곧 선교였을 때였습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오직 선교였습니다. 그때 교회는 계속해서 또 다른 교회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중세 시대, 교회가 국교가 되면서 선교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때 교회는 가장 어두웠고, 타락했습니다. 교회가 생명력이 있고, 영적 활력이 있으려면 선교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에밀 부르너]라는 신학자는 “교회는 선교의 불이 활활 타오르므로 존재한다.”라고 하였듯이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 또는 선교적 교회가 될 때 교회는 다시 살아나고,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처음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는 처음에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긍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힘을 잃고, 나중에는 나중에 세워진 교회를 통해서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될 밖은 초라해졌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안디옥 교회는 처음부터 선교를 했습니다. 그 교회를 통해서 소아시아와 유럽에 엄청난 교회가 세워졌고, 안디옥 교회는 튼튼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선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국가들이 이 지구상에는 너무나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산주의 국가, 이슬람 국가, 힌두교 국가 등에서는 선교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나라에서는 NGO(Non 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 기구) 단체로 들어가서 간접 선교를 합니다. 제가 가려는 나라는 바로 선교를 직접 할 수 없는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그래서 ‘우물파기’를 통해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 우물을 통해서 하나의 마을 공동체가 형성되면 그때 선교사님과 사역자들은 그들을 합법적으로 만나고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런 삶과 섬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합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많은 성도님이 아프리카 몇 나라에 ‘우물 파기’ 선교를 해 주셨습니다. 들려 오는 소식을 보면 그 하나의 우물 때문에 하나의 커다란 우물 공동체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라오스에 우리 성도님의 헌신을 통해서 만들어진 우물을 통해서도 이런 아름다운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그 현장에 어떤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지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그 현장을 잘 돌아보고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