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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선교지소식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아프리카 말라위 임종산 선교사님 선교지 소식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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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56회   작성일Date 22-12-14 17:48

    본문



    샬롬 !

    주님의 이름으로 완산교회 목사님과 성도님 그리고 장로님께 문안드립니다. 금년에도 어려운 현실에 변함없이 기도와 그리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코로나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늦게나마 아프리카 말라위에 들어와 있읍니다.

    2019년 12월 4일 동티모를 사역이 마무리 되면서 주님께서 말라위로 가서 한사람을 만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코로나로 늦게나마 들어와 있읍니다. 아무 연고도 없이 들어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고 기도할때 새벽에 젊은 미지의 청년이 릴롱웨여관으로 찾아 왔읍니다. 저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그는 저를 잘 알고 있었읍니다. 저는 그 청년과 함께 1주 동안 말라위의 여러가지 현실과 교회환경을 알고 싶어 말라위 많은 지역의 교회들을 탐방하였읍니다. 1주후 그를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고 혼자 여행을 감행합니다.

    육체적인 한계로 매우 힘들고 위험한 일이지만 왜 말라위로 부르셨는지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감행했읍니다. 북부 카롱가에서 위험으로 도피하라는 성령님의 지시로 급히 남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저의 이동수단은 대중이 이용하는 버스와 오토바이 자전거 입니다.

    미지의 그사람은 부룬디 출신의 망명자 젊은 29살의 오 베드 라는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그가 살고 있는 남쪽 나텐지라는 사역지를 찾아 북쪽에서 내려갑니다. 그 지역에 도착하니 아프리카의 극심한 건기로 인하여 사람과 동식물이 굶주리는 시기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며 살고 있는 현장을 돌아 보니 하나님의 눈물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눈물이 날수 밖에 없는 현장입니다.

    주님은 이들의 아픈 현실을 보고 부룬디에서 12년전 저를 만났던 17살의 소년을 탄자니아서 4년을 길거리에서 훈련을 받고 다시말라위 국경를 넘어가다 붙잡혀 감옥에들어갔지만 기도할때 간수가 술에 취해 약간의 돈을 주며 풀어주어 길거리 생활을 하다. 다시 붙잡혀 un 난민수용소에서 난민을 인정을 받고 또 수용소에서 탄자니아 출신 여인을 만나서 결혼을 하여 두 아이의 가장이 되기도합니다.

    참으로 가난한 나라에 가장 가난한 지역에 주님은 이들을 먼저 보내어 함께하고 있었읍니다. 1년에 비가오는 기간이 4개월 정도여서 곡식을 한번 수확할수 있읍니다. 옥수수와 콩이 주품목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한끼를 먹고 삽니다.

    그는 말라위에서 한국선교사가 세운 고등학교에서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어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다 초등학교 교실을 임대하여 ( 월 1500원)십여명 남짓 예배를 드리고 있었읍니다.
    주일예배하는 교회는 초등학교 교실마다 5명에서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예배할때 찬송가 소리가 각 교실마다 들려오는 진풍경을 볼수가 있읍니다.
    참으로 열악한 교회 현실과 영적 빈곤의 교회는 힘이 없읍니다.

    또 일부 타락한 말라위 교회와 가난한 백성들의 현실을 알게하신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에 눈물이 날수밖에 없읍니다. 예배하는데 눈물만났읍니다.
    주님의 인도를 받고 교회건축을 위해 이미 주님께서 예비한
    땅을 바로 찾을수 있었읍니다. 그 땅을 매입하기위 7일 여리고 작정기도후 땅을 매입합니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 제가 견디기엔 너무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 인내의 한계로 더이상 지속 할수 없어 한국인이 있다는 북부 무주주로 가려했지만 주님은 저의 도피성 외유의 모든 교통수단을 막아 다시 나텐지로 돌아와서 주님께 회개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과 함께(12명) 건축을 위한 40일 작정기도를 시작하면서 공사를 시작했읍니다. 기술자 4000원 노동자 2000원의 품싹을 주고 성도들이 자원하여 건축을 시작했읍니다. 약 120평의 교회건축의 기초공사를 하는데 우기철이 시작되어 숨가쁘게 사택은 지붕까지 공사를 감행합니다.
    이기간동안 그들이 먹는 지하수와 음식을 같이 먹다보니 배탈과 탈진으로 위기가 수없이 왔지만 물러설수 없어 약으로 살았습니다. 육체의 한계의 시점에서 비자 만기로 르완다의 선교센타로 돌아올때 천국으로 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말라위 교회현실을 보고 주님의 아픈 마음을 공감할수 있었읍니다. 그래서 그곳에 강력한 영적교회들을 통해 사탄의 집요한 방해와 유혹을 이겨내는 백성들의 눈물을 닦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잠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르완다에 왔읍니다.
    이곳 교회현실도 어려운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는 부흥하고 있지만 교회건축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기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유는 정치적인 안정과 깨끗한 자연환경에 중동의 카타르에서 오일머니가 들어오면서 한국의 부동산처럼 땅값이 폭등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하시는 사랑하는 완산교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성탄의 기쁨과 새해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