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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목양칼럼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책임지는 교회

    [23-04-02] 교회 창립 97주년(전 가족 출석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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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주완산교회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15회   작성일Date 23-03-31 11:19

    본문

    오는 4월 16일 주일은 우리 교회의 창립 97주년이 되는 뜻 깊은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는 1926년, 일제 강점기 때 두 분의 장로님과 13가정의 27명으로 시작히여 지금의 엠마오 사랑병원(구. 예수병원)건너편 언덕에 있던 예수병원 소유의 완산정 주일학교 건물로 예배처소를 옮기고 1927년 1월 30일 전북 노회로부터 ‘완성정교회’로 완전 조직 교회로 설립이 되었습니다.그렇게 교회가 세워진지, 올해 97주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역사를 보면, 일제 강점기에 시작하여 1936년의 대홍수로 많은 성도가 교회를 떠나기도 하였고, 1944년 3월에는 일제의 강제교회 통폐합으로 우리 교회는 문을 닫아야만 하는 쓰라린 고통의 때도 있었습니다. 해방 후 다시 교회는 문을 열었으나 다시 6,25 전쟁으로 공산당에게 예배당을 빼앗기고 마구간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다시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회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런 역사와 더불어 9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고, 얼마 후, 100주년을 맞을 것이고, 향후 또 다른 백 년을 위해 지금, 그때를 준비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너무도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 최초의 사역자로 섬기시던 선교사님, 위인사(S. D. Winn) 선교사님과 그의 여동생 위애미(E.A Winn) 선교사님의 사역일기가 한남대학교에 보관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한글로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역일기를 보면 그 당시 생생하게 우리 교회의 사역과 현황,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실한 몇분의 장로님의 헌신으로 한글로 번역과 출간이 되어 교회 창립 기념일에 우리 성도의 각 가장단 한권씩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4월 16일 주일은 바로 그와 같은 교회 창립 97주년을 맞는 주일이면서 초기 사역자인 선교사님의 출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주일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주일 현장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성도님들, 그리고 우리가 기도하며 섬기고 있는 VIP(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섬기는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교회 창립 97주년 주일 예배는 우리 완산 교회 ‘전가족출석예배’ 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목장 식구들 가운데, 전 식구들이 참여하도록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기를 바랍니다. 타지에 나가 있는 우리 성도님들의 자녀들과 가족들, 그동안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던 성도님들도 그날은 예배의 현장에 나와 교회 창립을 축하하고, 감사의 떡을 나누고, 출판된 선교사님의 간증의 책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목원들을 서로 격려해주시고, 특별 목장의 식구들을 찾아가고 섬기셔서 전 가족들이 함께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기를 바랍니다.